악취

• 2004년 2월에 제정되어 2005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악취방지법에서는 악취란 황화수소·메르캅탄류(티올류)·아민류, 기타 자극성 있는 기체상 물질이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여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(2Vll)라고 규정하고 있다. 주된 악취물질은 분자량 30~300으로 황화수소· 메르캅탄류·술피드류·암모니아·아민류·유기산·알데히드류·인돌류·케톤류·스카톨류·알코올류·페놀류·염소화합물·이황화탄소 및 사슬·고리모양 탄화수소류 등 매우 많아 그 조합과 존재 비율로 취기의 강도와 질의 변화가 뚜렷하다.

원인

• 악취의 발생은 자연·산업·생화릐 모든 영역에 걸쳐 있으며 업종·규모·발생양태도 천차만별인데 그 원인은 대부분 인간활동에 의한 것이다.

• 악취의 발생이 많은 업종으로는 농·축산업, 화학공장외에 하수·분뇨처리 등의 섭스어블 들 수 있으며 또한 주택·하천·호수 등이 발생원이 되기도 한다.

• 원인이 되는 물질로는 황화수소·메르캅탄류·아민류외에도 알데히드류·인돌류·케톤류·술피드류·스카톨류·알코올류·페놀류·염소화합물·이황화탄소·암모니아·유기산 등이 있으며, 이들 물질의 혼합비율에 따라 악취의 정도가 결정된다.

• 냄새는 향이 있는 분자가 후각(후상피)을 자극하여 생기는 지각으로 종류(질), 강약, 쾌·불쾌와 함께 기호는 주관적이지만 보통의 건강 상태에서의 감수성과 응답에는 큰 차이가 없다.

• 냄새의 종류에 관계없이 싫거나 또는 불쾌한 냄새지각이 생기는 현상을 악취·악취공해라 하며 그 원인이 되는 물질이 악취물질이다.

인체에 미치는 영향

• 일반적으로 악취는 복합취이고 일관성·빈발 등의 특색을 가지는 대기오염의 전조로서 사람들에게 극단적인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.

• 악취를 맡게 되면 먼저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진다. 따라서 짜증·히스테리·불면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.

• 생리적으로는 냄새로 인한 혈압상승, 호르몬 분비의 변화에 의한 생식계의 이상, 후각 감퇴, 두통,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.

• 악취는 식욕을 잃게 하고, 호흡을 곤란하게 하며, 멀미와 구토 등을 일으켜 정신의 혼란을 초래한다. 또한 악취는 육체이 미치는 해보다는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중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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